더이상 미룰 수 없다. 나의 다이어트.
코로나의 발현으로 옥죄어진 나의 몸둥아리의 행동반경은, 매우 제한적이게 되었다. 코로나가 발생된 초기 외부 활동에 차질이 생기면서 코로나 이전에 활동량에 비해 90%가량 줄어들며, 어느새 집순이로 전락하게 되었다. 익숙함이란 것이 이렇게 무섭다. 결국에 나는 매달 몸무게의 최고점을 찍게 되었고, 코로나 시작부터 현재까지의 몸무게가 대략 10kg이나 불어난 상황을 직면했다.
코로나 기간동안 배달음식을 자주 이용했었고, 운동량이 많이 부족했다.
중간 쯤, 스탭퍼라는 홈트를 하기는 했었으나, 과도한 무릎 관절과 아킬레스건 사용으로 인해서 관절에 이상조짐을 느껴서 중단하게 되었고, 운동을 꾸준히 하다가 중단함으로 먹는 족족 살이 찌게 된 것이라 생각된다.
운동량을 늘릴 수록, 운동을 하지 않게 되었을 때 살이 찌게 되니, 평상시 식이습관을 고치지 않는 다면 평생 살과의 전쟁을 치룰 수 밖에 없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식이조절 만큼이나 나의 의지를 흔들리게 하는 것 없는 것 같다.
이러나 저러나, 나는 지금 살과의 전쟁을 치뤄야 하는 배수의 진을 칠 때가 온 것이다.
2022년 12월 8일,
우선 1일 금식으로 시작해보자. 이후 차츰 식이습관을 클린하게 개선해가려고 한다. 일단 밀가루 튀긴 것과 당분이 들어있는 탄산음료 먼저 끊어보자. 제발.
그래서 12월 말일까지 단기로 5키로 감량 도전해본다.
초반에 좀 빡시게해서 감량하고, 이후부터 유지어터로 조절해보자.
더이상 미룰 수 없다. 나의 다이어트!!!! 가보자고!!!!
